도봉구, 국회도서관과 상호협력협정 체결

지역 내 도서관에서 국회 디지털원문 데이터베이스 자료 이용 가능

2012-01-11     송준길 기자

 도봉구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으로 인해 직접 방문으로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국회도서관의 각종 학술, 연구 자료들의 손쉬운 열람이 가능해졌다. 구민들은 도봉구청 종합자료실(독서사랑방)과 집 근처의 도서관(학마을다사랑센터, 도봉문화정보센터,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에서 ‘국회전자도서관 검색전용 PC를 통해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원문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 역시 주요 정책을 수립, 추진함에 있어 각종 전문학술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이번 협정이 도봉구의 지식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취임 시부터 도서관 종사자 역량강화와 도서관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이번 협정은 ‘도봉구 관내도서관 100개 조성 및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도서관을 가까이할 수 있는 분위기와 편의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통계, 각종 조사 결과보고서, 정책분석 결과보고서 등의 자료를 국회도서관에 제공함으로써 도봉구 홍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 연구 활동에 기여하겠다.”며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