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컴 온 에너지클리닉!

▸5월부터 가정에 찾아가 에너지 사용실태 진단하고 절감책 알려줘

2015-04-21     조유정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5월부터 관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너지 클리닉은 에너지 컨설턴트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해당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가정별 생활 속 에너지 절감책을 맞춤으로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클리닉을 통해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법부터 보일러 작동과 계절별 관리 방법, 난방ㆍ취사 시 에너지 절감방법 등 ‘놓치기 쉬운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과 함께 미니태양광, 에코드라이빙, 텃밭 조성과 같은 다양한 에너지 절약 정보도 챙길 수 있다.

이번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는 단순한 1회성 방문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단 후 연말까지 전기 및 가스 사용량을 꾸준히 모니터링한 뒤 에너지 절감 우수세대에게 서울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의 진단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5월부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s://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맑은환경과(2286-6357)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사업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면서 환경도 지켜가는 매우 유익한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배우는 생생한 현장 교육도 될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