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건강경로당 만들기 서포터즈”행사

2015-04-14     홍성훈 기자

송탄보건소(소장 양희종)는 지난 10일(금)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15명과 함께 “건강경로당 만들기 서포터즈” 를 구성하여 목천 경로당 등 5개소 노인회장님을 모시고 손자녀 맺기 행사를 개최하고 첫 만남을 가졌다.

경로당 1개소 당 학생 3명이 손자녀가 되어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공경하고 사랑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서로 인사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는 등 기대감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손자녀의 인연을 맺고 어르신들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방문해서 혈압. 혈당 체크는 물론 건강상태 상담, 다양한 건강&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건강은 물론 행복을 덤으로 나누는 해피 바이러스가 될 것이다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정기적인 안부전화는 물론이고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및 교육, 손 맛사지, 원예요법, 부채 만들기, 미술요법, 레크리에이션, 치매예방체조 등을 운영하고, 마지막 달에는 한해 동안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며 작품 전시, 장기자랑 등 그간의 추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회장님들은 “친 손자들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 학생들과 매월 만나서 시간을 가질 생각을 하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며 감격스러워 하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한 현재, 자식․손자들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 세대인 학생들과 함께 관계를 맺음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노인문제는 더 이상 한 개인,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의 문제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에서도 경로당을 중심으로 신구(新舊)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하여 경로당을 건강관리 접점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송탄보건소 방문보건팀 ☎ 8024-7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