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이벤트

신영시장, 경창시장 등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2012-01-10     송준길 기자

 

양천구는 ‘설맞이 특별 이벤트’ 행사를 목3·4동, 신영, 경창시장 4곳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각 시장별로 개최한다.


행사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한 신선한 과일, 생선, 야채 등 양질의 설날 제수용품 및 설맞이 선물을 준비하여 주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시중가의 10~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찬스도 마련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합동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를 마련하여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적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즐길거리도 준비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장을 가장 많이 찾는 주부들을 위한 노래자랑, 가래떡 썰기 대회 등 참여만 해도 경품이 쏟아지는 고객참여 행사를 마련하여 대박의 행운도 얻어 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해 매년 명절마다 반장보상품과 저소득층 위문품 등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공공구매하여 왔으며, 금년 설날에도 1억 8백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동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