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과 따뜻한 동행
저소득 고등학생 18명에게 총 360만원 전달
2012-01-10 송준길 기자
중랑구 신내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교 신입생 18명에게 20만원씩 총 36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신학기를 맞아 교복, 학용품, 교과서 구입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앞서는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장학기금을 조성하였다.
장학기금은 2010년부터 주민자치회관 운영 수익금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을 전후해 어려운 생활가운데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저소득가정 모범청소년 4명에게 60만원씩 총 24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함께 신내2동 자율방범대 이은봉 대장은 교복가게를 운영하면서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들이 저렴하게(10~15% 할인)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등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