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아트캠프 입주작가 전시회

주민에게 다가가는 목가구 전시회 ‘나무들의 짜임’

2012-01-10     송준길 기자

 

금천구는 금천아트캠프의 입주작가팀인 ‘아임우드’의 가구 전시회를 구청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심속목공마을 아임우드의 회원들과 나무와 사람들의 대표 오승섭은 전통목공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 작품 15여점이 선보이며 나무들의 짜임은 못을 치지 않고 나무들을 맞춰 만드는 전통 목공 방식을 재해석한 가구들이 인상적이다.


아임우드는 20년간 전통목공 DIY가구 보급에 앞장서 온 오승섭 과 함께 이번 가구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 작품은 흐르는 물결의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한 좌탁 <류>(2011)에서부터,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린 <다탁>(2006), 작은 나무들을 마치 조각보처럼 구성한 <다탁>(2011) 등 전통 짜임기법으로 제작된 가구들로 구성되었다.


나무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특히 나무의 선택에서부터 고민한 작가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