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살기 좋은 우리 마을’ 공모
주민 스스로 마을을 만들어갈 이색 사업 모집
2012-01-10 송준길 기자
마포구 연남동과 성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숨겨진 자원과 특성을 이용해 동 만의 특색을 살리고 화합을 이루기 위한 고유 사업을 모집한다.
연남동은 2010년을 ‘살기좋은 연남올레 만들기’사업 생성기로 시작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난 2011년을 도약기로 삼아 올해는 본격적으로 타 동과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추진했던 어린이 사생대회, 그림 전시회, 마을지도 제작, 연남올레 감나무 행사 등과 연계되거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사업을 찾는다.
한편 지난해 마을만들기 사업 장려동을 수상한 성산2동은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등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 옥상 및 자투리 땅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수목식재 및 상자 텃밭 조성사업을 찾고 있다.
공모된 사업은 동의 살기 좋은 만들기 사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2012년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다. 접수에 관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자치회관(☎3153-687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