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외국인 대상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미군 렌탈하우스 전문 부동산중개인 협조 얻어

2015-04-09     홍성훈 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우제경)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를 다양하게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영외 거주 미군 세대를 위한 홍보 방안으로 렌탈하우스 전문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영어로 제작된 홍보물 300부를 지난달 20일부터 배부하였고 렌탈 계약 시 제공하도록 했다.

송탄 관내 전문 부동산업소는 약 30여개소가 되며 중개인들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다양한 홍보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불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었을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탄출장소는 지난해 12월 5개 국어로 제작된 홍보물 1,000매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원룸 출입문에 부착하는 등 외국인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