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동‘도심 속 숲 자연학습장’조성
나대지를 야생 유채꽃 가득한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
2015-04-08 염칠규 기자
호수동(동장 김태균)은 주택가 나대지에 「숲의 도시 안산을 가꾸기 위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고잔동 765-2 번지내 750㎡의 면적에 야생 유채꽃을 파종하여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자연학습장은 그린빌주공아파트 9단지 옆 나대지로 쓰레기 투기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으로 이번에 야생 유채꽃을 식재하여 어린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꽃(Rape Flower)은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밭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풀로 ‘평지’라고도 하며, 봄에 피는 노란 꽃은 배추꽃과 비슷하고 꽃말은 ‘명랑·쾌활·풍요로움’이다.
김태균 호수동장은 “주택가 나대지는 무단투기 등으로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 중의 하나”라며 “이번 자연학습장 조성은 도심속 나대지 활용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호수동은 관내 나대지 및 유휴지를 활용해 ‘도심 속 숲,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