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산업지도 한페이지 광주 광산업 발전 가능성 크다"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성공버스 광주 현장간담회

2015-03-31     류형근 기자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지원특별위원회 성공버스가 31일 광주지역을 찾은 가운데 이정현 위원장은 "광주의 광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최대한 대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한국광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성공버스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광주의 경우 광산업 직접 지구이며 '빛고을 광주' 이미지에 맞는 광기술을 중심으로 광통신 등 광산업 분야의 첨단 기업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주의 광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지도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대가 되고 발전 가능성, 해외 진출 쪽에 있어서 전망이 커서 기대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경기 둔화가 되고 특히 중소기업의 피해가 많고 내수부진 때문이다"며 "현장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가 법과 관련이 있으면 법을 개정하거나 제정 할 것이고 예산 배정과 관련된 문제라면 관련 부처와 협의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행령을 포함해서 정부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확실하게 전달 하겠다"며 "건의 사항이 많아 특위가 10곳 중 2곳을 가더라도 꼭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관철이 되고 반영,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광주지역 광산업 중소기업의 건의사항도 전달됐다.

나기수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광산업의 경우 정부 지원이 떨어지면서 기술 인력 부족과 과기원과의 협력 부재, 대기업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찬구 대표는 "LED 조명의 특징은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이 저렴한 특징이 있어 보급이 되면 원전 7~8기를 안돌려도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신축 공사 등에 LED 조명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법제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자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시장을 포함한 상공회의소, 지역 정치권 등이 과기원과 수시로 협력을 해서 과기원을 활용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새누리당 중소기업 성공버스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양동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