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안심·안정’ 으로 통해요 ‘성북’

2015-03-30     신다비 기자

성북구, 관내 5대 기관 ‘안전 하면 성북!’ 위해 대동단결
성북구청,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 성북교육지원청
안전·안심·안정 ‘3안’으로 대동단결 안전공동체(Safe Community)
방범 취약지역·사각지대 해소 요구 민원에 먼저 通하는 전방위적 대응

서울 성북구청과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 성북교육지원청 성북구 관내 5대 기관이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을 위해 안전공동체(Safe Community)를 구성했다. 사진은 성북구 마을안전협의회 구성 체계도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를 포함한 성북구 관내 5대 기관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성북’을 위해 대동단결한다.

성북구청,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 성북교육지원청 성북구 관내 5대 기관은 3월 31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 홀에서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을 위해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안전공동체(Safe Community)를 선언한다. 이 자리에는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전성북의 실현에 대한 동참을 다짐한다.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 안심, 안정’의 ‘3안’을 관리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성북을 구현하는 게 목표이다.

성북구는 5대 기관의 안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시설장비와 정비기술을 확보하고 안전 정보의 효율적인 구축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대 기관 안전공동체의 첫 번째 성과는 ‘선!선!선! 지키기’ 실천 협약이다. 여기에서 ‘3선’은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을 의미한다. 성북경찰서가 제안하고 마을안전협의회가 적극 수용한 것으로, 성북구 관계자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안전망 구축의 첫 단추로 구민참여 중심의 민관 안전 거버넌스의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안전 분야의 유공구민에 대한 표창을 진행한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학교안전, 재난안전 4대 분야이며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구성원으로 하여금 합심·노력해서 환경을 개선하도록 한 주역들이 선정되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방범 취약지역과 사각지대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시설과 제도는 미비한 현실”이라고 밝히면서 “성북구 5대 기관이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이를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며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성북구는 마을 방송 등 주민이 직접 제작하는 마을미디어와 협력하고 안전 어플리케이션과 안전홈페이지 제작 등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동별 우수사례들을 발굴하고 공유해 안전에 대한 구민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