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도비 2,560억원 확보
지난해 대비 483억원 증가, 2년 연속 상승세
파주시는 2012년도 국·도비 확보액 2,560억원으로 '11년 대비 483억원(국비 421억, 도비 62억)이 증가했다고 최종 밝혔다.
이는 2011년도 국비 확보액 1,436억원('10년 대비 31% 증가) 보다 29.3%가 증가한 1,857억원으로 이인재 시장 취임 이후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인재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의 지극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채무를 발행하지 않고 재정을 튼튼히 하면서 지역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말 막바지 국회 예산심의가 끝나갈 때까지도 중앙부처, 경기도 등을 찾아다니며 국비 확보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 결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조리~법원간 도로확포장, 덕양~용미간 도로확포장 사업비가 각각 20억원씩 증액 반영되었다.
도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의원들을 설득 이해시켜 밤샘 투쟁 끝에 삭감 예정이었던 금촌~월롱간 도로확포장 사업비 30억원 중 20억원을 되살려냈다.
이로써, 2012년 파주시 투자 예산은 경기도 SOC사업비 3,215억원을 포함하여 총 1조 669억원으로 이 중 국도비 재원은 5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가 각종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맹활약하여 얻은 혜택은 고스란히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큰 버팀목이 되기에 파주시민에게는 뜻 깊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시는 접경지 농촌지역 개발과 북파주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도모,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도로, 하천, 상수도 확충 등에 지난해보다 228억원이 증가한 7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하·금촌 등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세 등 자체수입의 증가세 둔화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를 추경에 더 확보하여 부족한 재정 충당에 진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2년도 파주시 주요사업은 ▲국지도 56호선(조리-법원간) 319억원 ▲국지도 78호선(덕양-용미간) 130억원 ▲금촌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79억원 ▲문산~연풍간 도로확포장공사 62억원 ▲폐수종말처리시설(파주LCD,월롱첨단 2단계,법원산업단지) 183억원 ▲접경지역 지원사업 69억원 ▲두포천, 문산천수해상습지 개선사업 42억 ▲월롱첨단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35억원 ▲문산배수펌프장 20억원 ▲가람, 한빛도서관 건립 100억원 ▲금촌전통시장 주차장설치 사업 26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