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설 앞두고 물가 안정관리 총력

직거래 전통시장 이용 질 좋은 상품 저렴하게 공급

2012-01-09     엄정애 기자

 

동대문구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설 물가안정 추진기간’으로 지정해 사전에 물가를 잡기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구는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특별지도점검반 및 모니터 요원을 이용한 가격조사점검, 성수품 출하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 활동 등 다양한 각도로 물가잡기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설 직거래 장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에서 동대문구의 자매결연지(8시군 23개 업체) 농수산물과 지역특산품(105개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철저한 가격조사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성수품도 구매하고 시식 시음 행사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동대문구의 전통시장을 이용하려는 분들은 문을 나서기 전 전통시장 홈페이지(http://ddmmk.kr)에 방문해 경동시장, 경동광성상가, 답십리현대시장, 동서시장, 전곡시장, 전농로타리시장,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9개 전통시장의 물가정보를 확인하고, 우리은행에 들러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 후(3% 할인 적용) 장보기에 나선다면 질 좋은 성수품을 좀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매해 설 장바구니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동대문구의 전통시장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다양한 설맞이 대축제(투호놀이, 떡설기 대회 등)와 경품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