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독서교실에서 올바른 우리말 배워요

2012-01-09     송준길 기자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과 남가좌새롬도서관에서 오는 11일 오전 9시,‘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개강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겨울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올바른 우리 말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3가지 테마 학습이 진행된다.


첫째 날, 도서관 이용 교육과 시설견학을 하고 ‘한글, 어떻게 만들어 졌나요?’독후활동에 들어간다. 선정도서로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와 그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소문을 적어본다.


둘째 날, 한글날 특집방송분 KBS2 스펀지 영상자료를 감상하고, 모듬별로 외래어와 줄임말을 순 우리말로 순화해보고 토론시간을 갖는다.


또, 두 번째 테마 ‘소중한 우리말, 바르고 예쁘게!’는 순우리말로 나의 별명을 지어보고 선정도서로 독서퀴즈도 풀어보면서 학습에 재미를 더 해준다.


13일 마지막 날, ‘한글, 예술이 되다!’는 캘리그라피에 대한 영상과 도서를 관람하고, 캘리그라피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해본다.


특히 이날‘우리말 3종 게임은 ‘문자 빨리 보내기’, ‘한글 맞춤법 고치기 대회’, ‘문장 틀리지 않고 빨리 읽기’ 등 독서와 연계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