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평택시 청북면에서 무료진료 실시

2015-03-18     홍성훈 기자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이 지난 17일 평택시 청북면사무소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 현장에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차상위, 다문화가정 등 주민 100여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최신 의료장비로 제작한 버스에서 혈액검사와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 전성훈교수는 “무료 의료봉사를 통해 직원들이 병원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의 무료진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강원도 홍천, 경북 청도, 전남 진도 등 전국 40여 곳에서 실시 됐으며, 서울아산병원 직원의 고향 마을 중 농어촌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신희용 청북면장은 “의료소외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무료 순회 진료를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