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6일 밤 10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2015-03-17     이현주 기자

16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올해 두번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00㎍/㎥ 이상(또는 24시간 이동평균 120㎍/㎥ 이상)이 2시간 지속될시 발령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14일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과 함께 내부 대기오염 물질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에는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때는 황사·방진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682곳), 대기환경전광판(12곳),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대기질과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