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억9천만원 상당 '아동복 기부'

2015-03-12     유자비 기자

유니클로는 새학기를 맞아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약 2억9000만원 상당의 키즈 의류를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클로 키즈 제품은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입을 수 있는 옷'을 테마로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이번에 기부된 의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보육원을 비롯한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매번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아동복지시설이 필요 물품 확보에 고충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며 "지속적으로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비 기부금 전달 및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매년 지원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