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애인 운동의 차세대 리더, 서울시의회 방문
양준욱부의장, 이상호의원 베트남 활동가들에게 격려와 지지
2011-10-21 송준길기자
서울시의회 이상호 의원과 양준욱 부의장은 10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베트남의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한 활동가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장애인 활동가 방문단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 장애인 활동가의 이번 방한은 한국의 장애인 단체의 초청으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지며 한국 장애인 운동 지도자 및 활동가들과의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의 장애인 운동과 자립생활을 소개하고 견학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마련되었다.
방문단은 베트남 장애인활동단체 DRD(Disability Resource and Development)의 관계자 7명으로, 10월 12일 입국하여 장애인 자립생활 관계자들과의 만남, 관련 단체 방문 및 견학, 관공서 견학과 연수 등을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의 장애인복지 정책과 서울시의회의 활동에 관하여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방문단은 장애인 당사자 의원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양준욱 부의장은 서울시의회 방문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연수를 통해 베트남 장애인 운동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연수단을 격려했다.
이상호 의원은 간담회에서 “베트남 장애인 운동의 미래를 만들어 갈 차세대 리더가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매우 뜻 깊은 기회”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서울의 장애인운동과 정책이 베트남 현지의 장애인운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