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사 정월대보름 독거노인 안녕 기원

2015-03-04     이규환 기자

호원2동(동장 고무중)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호암사(주지스님 방형표)에서 관내 독거노인 10가구에 오곡밥, 나물 및 부럼세트를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설 명절 위문에 이어 독거노인의 안부를 살피고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일로 오행이 가득한 오곡밥은 면역력을 높이고 아홉 가지 나물은 겨울철 원기를 북돋아 여름철 더위 해소를 돕고, 부럼은 어르신들의 한 해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호암사 주지 방형표 진산스님은 “어르신들께서 작은 정성의 음식을 드시면서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무중 호원2동장은 “첫 보름달보다 더 환한 이웃사랑을 전달한 호암사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