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 들이 바른말 고은말 쓸수있게하자.
우리 청소년에게 바른말 고운 말 가르쳐야 된다.
지난 2일 모든 학교가 일제히 입학식을 가졌다 그간 정 드러웠던 친구들과 헤워지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있때. 청소년 들의 욕설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학교생활뿐 아니라 친구들과 도로를 거닐면서까지도 욕설이 빠지지 않는다.
또한 어른이 있건 말건 간에 친구들과의 대화 내용이 전반적으로 욕설로 시작하여 욕으로 끝날 정도이고 차마 알아들 지도 못하는 욕설로 인해 어른들을 당혹해한다. 이젠 청소년들의 욕설문화와 그릇된 언어 상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요즘 거리에서 친구들과의 욕설 섞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것 같다.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욕설은 차마 기성세대가 듣기에도 당혹스럽고 충격적이고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한 수준일 정도인데 우리네 부모들은 아직도 내 아들과 자식은 아닐 거라 단정 지운다 하지만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집에서만 욕설을 안 할 뿐이고 밖에서는 욕설을 안 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청소년과의 대화에서 욕이 빠지면 어색할 정도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자신의 기분을 모두 욕설로 표현하는 것 같다 친구들 사이에서 욕을 누가 더 강하게 하는냐에 따라서 친구들로부터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아직 어른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이니 그렇 수도 있지 않겠냐며 대수롭게 여길 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 청소년 대부분 상당수가 입에 욕설을 달고 다녀 결코 가볍게 여기만은 아닌 것 같다.
이러한 일들을 우리 어른들이 무심코 그냥 지나치면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 파고든 욕설이 각종 범죄의 잠재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하며 또한 가치관과 인식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아이들에게 일상화한 욕설은 아이들의 인성과 정서를 파괴하는 것은 고사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황폐화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네 청소년들의 정신세계가 더욱 황폐해지기 전에 가정과 학교에서는 우리 청소년에게 바른말 고운 말을 쓸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