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건설지원사업소 재능기부“희망나눔”

2015-03-02     유영출 기자

강화군 건설지원사업소 직원 13명은 지난 2월 28일 양사면에 거주하고 있는 노부부를 방문하여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희망나눔”을 위해 방문한 가구는 치매 걸린 할아버지와 앞이 보이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두 분이 살고 계시다 보니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이었다. 직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청소는 물론 손이 닿지 않는 집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래돼서 화재 위험이 있는 낡은 전기배선을 정비하였다.

또한 평소 다리가 불편하여 일어나지 못하는 할머니를 고려하여 앉아서 실내 전등을 키고 끌 수 있도록 스위치 높이를 낮게 옮기고 어두운 조명을 LED전등으로 교체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설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바쁜 생활로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건설지원사업소는 2개월마다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하여 생활환경 정비는 물론 이·미용봉사, 위생상태 개선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사진 : 강화군 건설지원사업소 “희망 나눔” 봉사활동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