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2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복지관 방문 등 실질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2012-01-05 송준길 기자
관악구는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보람을 느끼고, 교육적인 차원까지 고려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2012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한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가지 테마의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겨울방학동안 약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개 테마는 ‘청소년 자원봉사의 이해’, ‘톡톡 마사지 봉사활동’, ‘주물러 발요’, ‘장애인식 개선 교육’, ‘재활용 나눔 교육’ 등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이해, 발마사지, 점자 등 교육프로그램과 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발마사지 교육을 받고 복지관 어르신들께 마사지, 말벗 등의 봉사를 하고, 점자 교육과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이면지를 활용한 연습장을 만들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1월 20일까지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