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녀 "이런 호칭 가장 듣기싫다"…1위 '아저씨·아줌마'

2012-01-05     김상미 기자

싱글남녀들이 뽑은 최악의 호칭으로 '아저씨', '아줌마'가 꼽혔다.

소셜데이팅 이음(www.i-um.com)이 최근 20~30대 성인 미혼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나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다.

5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나이와 관계없이 어떤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아저씨(62%)', 여성은 '아줌마(77%)'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촌(16%) ▲총각(15%) ▲이모(10%) ▲새댁(7%) 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 들었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 35%가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이 늘었을 때'를 선택했다. 여성 40%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힘들 때'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기 위한 노력으로는 남성은 '패션(38%)-피부관리(23%)-헤어스타일(19%)-기타'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피부관리(54%)-패션(26%)-헤어스타일(9%)-기타'순으로 관심을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