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다

2015-02-16     신다비 기자

- 동대문구, 오는 23일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식중독지수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 등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식중독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2015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구청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85개 영ᆞ유아 집단급식소 원장 및 조리종사자와 40개소 초ᆞ중ᆞ고등학교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개학을 맞아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는 영유아들이 보다 쉽게 식중독 예방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식중독 예방 교육 동화책도 배부하고, 나트륨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식중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상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3월에는 식재료 공급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4월에는 소규모 어린이집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식중독 집중 발생 시기인 5월에서 9월 사이에는 집단급식소와 뷔페 형태의 일반음식점에 식중독지수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식중독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올 한 해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교육 및 위생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피부 상재균과 각종 바이러스들은 대부분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제거되는 만큼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