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나는 조선시대 역사
- 종로구, 무계원 인문학강좌 「조선시대 명화 속 역사를 만나다」 수강생 모집
- 옛 그림으로 배우는 역사와 문화, 세종시대 인문학에 이은
두 번째 명품강좌 진행
- 이태호, 변영섭, 이석우 등 미술사학자들의 인문학 강연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조선시대 명화 속 역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인문학 강연의 수강생 40명을 2월 9일(월)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 ‘조선시대 명화 속 역사를 만나다’ 강연은 오는 3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 된다.
○ 안견, 겸재 정선, 김홍도, 윤두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들의 그림을 통해 그들의 삶과 조선시대의 문화와 예술의 감동을 읽어내는 내용으로 준비된다.
□ 특히, 이번 강좌에는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 이석우 겸재정선미술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고품격 명품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는 안견의 ‘몽유도원도’와 겸재의 ‘인왕제색도’를 통해 문화예술의 중심 서울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연한다.
□ 수강료는 10만 원이며,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특전이 있다. 수강문의는 종로문화재단(☎6203-1162)으로 하면 된다.
□ 한편, 지난해 3월 개관한 전통문화시설 무계원은 1910년대 지어진 상업용 도시한옥으로 보존 가치가 있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인 ‘오진암’이 도심의 개발논리로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부암동에 이축‧복원한 것이다.
□ 부암동에 위치했던 안평대군의 무계정사 터에서 그 이름을 빌려왔으며, 개관 이후 세종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명사들의 강좌가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도원과 비슷한 장소라고 생각해서 부암동 터에 정자를 짓고, 현판모양의 틀에 ‘무계동’이라고 새겼으나 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그 도원을 그린 것이 안견의 ‘몽유도원도’ 라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 인문학강좌, 서당체험, 다도교실, 국악공연 등 다양한 전통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유니크베뉴(unique venue)로도 선정돼 국제 회의장으로도 육성하고 있다.
□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옥의 정취 속에서 우리 문화와 전문가의 품격있는 인문학 강연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마음과 정신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무계원 인문학강좌 수강생 모집 ]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인문학당
“조선시대 名畫 속 역사를 만나다”
◯ 강의기간 : 2015년 3월 6일 ~ 4월 24일(주1회, 8주 강의)
◯ 시 간 : 매주 금요일 14:00 ~ 16:00
◯ 장 소 : 무계원(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5가길 2)
◯ 수 강 료 : 100,000원(종로구민 30% 할인)
※ 종로구민 할인 혜택자는 수강 개강일에 주소확인 가능 서류 필히 지참
◯ 모집정원 : 40명(선착순마감)
◯ 문의전화 : 02-6203-1162, 02-379-7131~2,
Fax 02-379-7133, www.jfac.or.kr
◯ 수강료납부 : 1005-402-435563(우리은행) 예금주 : 종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