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웃음치료 교실, 건강한 정신과 활력에너지로 효과 극대화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산 부민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상설 웃음치료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웃음박사 조상영 교수(한국웃음치료연구협회 회장)가 웃음치료와 유머화법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소개한다.
조 교수는 부민병원 홍보대사다. 지난해 8월 열린 제1회 완쾌환자 초청행사에서 웃음치료를 선보인 것이 인연이 돼 현재 매월 격주로 강의하고 있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신체적 고통과 아픔으로 마음까지 다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싶어 웃음치료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웃음과 온정이 넘치는 병원, 활기차고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웃음치료 교실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오전 11시 부산 덕천동 부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별도의 참가비와 사전 등록은 필요 없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부민병원은 서울, 부산, 구포 등 3개 병원이 운영 중이다. 900여 병상을 갖추고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부산 해운대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맞춤형 토탈케어'를 지향하며 내과, 신경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의가 협진해 맞춤 치료를 제시한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중환자실 운영 등 적극적인 사고 대처 시스템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HSS, Hospital for Special Surgery)과 협력해 관절∙척추 최신 수술, 스포츠 재활 등 정형외과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국제의사교육센터,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며 해외 의료진 교육과 해외 환자 유치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