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공근로 특화사업 ‘행복날개’ 운영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병원․복지시설 동행서비스

2015-02-03     신다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공공근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동행서비스 ‘행복날개’사업을 운영한다.

‘행복날개’사업이란 가족이나 이웃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이 병원·복지시설과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용무를 위해 이동하고자 할 때 동반해주는 서비스로 일상생활의 불편해소와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운영기간은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원하는 날짜와 이용할 업무 등을 접수하면, 구 일자리진흥과에서 희망자와 약속을 하고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올 상반기에는 여성 공공근로자가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포구‘행복날개’사업은 작년 한해 총 93회에 걸쳐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자녀 등에게 병원 및 복지시설 동행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근로자에게는 일의 보람을, 동행서비스를 받는 사람에게는 일상생활의 행복을 찾아주는 일석이조 효과로 2014년 서울시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구 관계자는 “외출이 어려워 업무를 보기 힘든 어르신이나 아동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새로운 공공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주민센터 또는 마포구청 일자리진흥과(☎3153-86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