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 클린판매점 지정

2011-10-20     송준길기자

성북구는 관내 담배⋅주류 판매업소 341곳을 청소년 클린판매점으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50여 명의 성북구 금연⋅절주 서포터스들이 지난달 말부터 20일 동안 900여 관련 업소들을 방문해 청소년 클린판매점 지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신청을 받았다.

활동에 앞서 이들 서포터스들은 ‘청소년기 흡연 음주의 폐해와 금연⋅절주 서포터스의 바람직할 역할’에 관해 교육도 받았다.

구는 동의를 표한 업소마다 청소년 클린판매점 지정을 알리는 스티커를 업소 입구 고객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클린판매점 지정이 술 담배를 구입하려는 청소년들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판매자들에게는 청소년 보호에 보다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