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월부터 자활 근로, 취로형 근로사업 실시

총 사업비 15억1천4백여만원 투입

2012-01-04     엄정애 기자

 성동구는 12월말까지 지역내 근로가능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자활근로 및 취로형 근로사업을 실시한다.

자활근로 및 취로형 근로사업에서는 왕십리동을 포함한 17개 동의 지역환경정비 및 공공 시설물 관리 등 지역사회에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 관리 업무를 맡는다.


총 사업비 15억1천4백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초수급대상자 중 조건부수급자 및 근로능력 있는 80세 이하의 저소득 주민 3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근로사업 참여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1일 2만2천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또한 참여자 안전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안전교육, 여름철 한 낮과 폭설, 한파시에는 외부작업을 자제하는 등의 안전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근로사업이 조금이나마 저소득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을 통해 근로욕구를 충족시키고 자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