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현장조직 강화한 조직개편 단행
2015-01-28 양종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8일 관리부서를 축소하고 현장지원조직 강화를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윤종일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단행한 첫 조직개편이다.
윤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경기도의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 당시 공공기관의 관리부서 비대화, 현장지원조직 및 인력 부족 등에 대한 고민을 나타낸 바 있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5본부 25부서 체제에서 5본부 22부서 체제로 조직이 슬림화된다.
경영・관리기능 축소를 위해 총무팀과 시설운영팀을 통합함으로써 경영관리본부를 4개 부서에서 3개 부서로 줄였다.
유사 중복기능 통·폐합을 통한 사업추진 효율성 향상을 위해 통상지원기능을 조정했고, 교육지원팀과 일자리지원팀을 북부기업지원센터에 배속시켜 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기북부의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방만 경영을 근절하고 도내 경제 활성화 및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사업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현장중심의 중기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대표이사부터 발 벗고 나서 현장을 누빌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