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유화·홍순목 의원, 현장중심 의정활동 ‘주목’

2015-01-09     신다비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 유화(일동, 이동, 성포동) 의원과 홍순목(부곡동, 월피동, 안산동) 의원은 각각 8일과 9일 현장을 방문해 민원 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유화 의원은 8일 상록구청 관계자들과 이동 안산천변의 조구나리 육교와 박우물 육교를 방문해 동절기 보행자 안전과 관련한 주민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협의했다.

아치 형태로 건설된 육교 두 곳은 겨울철 결빙으로 보행자가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유화 의원은 모래나 소금을 비치해 이를 해결해 줄 것을 구청 측에 요청했다.

홍순목 의원도 9일 시청 관계자들과 상록구 월피동 현대2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시설 보완 문제에 대한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이곳 경로당은 장판과 벽지, 냉장고 등이 노후 돼 개선 요구가 제기됐으며, 홍 의원은 후원과 예산 지원을 통해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화 의원은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관계 부서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홍순목 의원도 “경로당 노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