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운동'

남양주시 진접고등학교

2015-01-09     최창호 기자

지난 7일 남양주시 진접고등학교(교장 권금연) 교사 및 L-edupot 동아리와 학생자치회 학생 50여명은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운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운동은 진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금한 돈으로 퇴계원면 퇴계원9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정에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진접고등학교 목상태 선생님은 “연탄을 나르면서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 선 우리 진접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뜻 깊은 일에 더욱 힘을 모아 따뜻한 겨울을 지내시는 분들이 많도록 진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접고등학교 박의태 학생회장은 “추운 겨울날 독거노인 분들에게 연탄을 나눠드리면서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접고등학교 정세희 에듀팟동아리 회장은 “생각보다 무거운 연탄에 허리와 어깨는 아파오는데 이상하게도 계속 웃음이 나왔습니다. 함께한 친구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 옷 버린다󰡑며 계속 걱정해주시는 할머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장(김진희)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하며, 직접 연탄을 나르고 쌓아주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또한 학생들에게 사회의 한 단면에 대한 체험이 단순한 체험이 아닌 이 사회를 바로 알게 되는 좋은 공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퇴계원면장(유회윤)은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으며,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