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시 안내할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자연사전문교육과 수습 거쳐 도슨트로 활동

2015-01-09     이솔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를 안내할 제10기 도슨트(docent)를 모집한다.

대상은 ▲대학의 자연사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전문대졸 이상으로 자연사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열정이 있어 도슨트 활동에 적합한 자 ▲자연사에 관심 있는 영어, 중국어, 일어 능통자 및 수화 가능자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namu@sdm.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우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생 20명을 뽑는다.

이어 2〜4월 중 10주 간 토요일마다 2시간씩 자연사 총론, 고생물학 개요, 표본 제작법, 곤충 분류 등의 내용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5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1개월간 수습 후 6월부터 박물관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설명을 진행한다.

도슨트에게는 다양한 이론 및 탐방 심화 교육, 박물관 무료입장, 박물관 내 자연사도서관 대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계좌제의 ‘시민리더역량 프로그램’ 이수 인증과 검정고시 과학 과목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서대문구자연사박물관(☎330-8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