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하수암거 신설공사에 조기추진단 운영키로
강서구는 ‘강서구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재해예방사업인을 구성하고 강서구청 사거리~가양빗물펌프장 간 하수암거 신설공사를 금년 중 완공한다.
구가 추진하는 이번 공사는 총연장 2,230m의 하수암거를 신설하는 공사로 총 27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추진단을 2일 발족하고 구 관계자가 참여하는 사업지원반과 실시설계 등 재해예방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될 기술지원반 구성을 마쳤다. 조기추진반은 주2회 이상 현장점검을 하게 되며, 매주 목요일 주간단위로 추진상항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를 통해 사업지구별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대책을 강구하는 등 사업지연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예산편성단계에서는 시·도 및 시·군·구 지방비 부담분을 당초예산에 전액 편성하여 사업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 2월까지 추진하는 설계단계에서는 편입용지, 지장물 보상조서 등을 조속히 파악하고 실시설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한다.
또한 사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명예감독관를 위촉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유도한다. 2월부터 3월까지 공사발주 및 착공단계에서는 사업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사전에 이행하고 책임감리제를 시행하여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공정계획서 역시 사전에 제출받아 매월 추진상황 분석 및 부진공정 만회대책을 협의한다. 4월부터 2014년 말까지 사업추진단계에서는 장기공사로 인한 재해우려 구간을 선시공 조치하고 주요 공정별 사업의 효율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