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그린존정책협의체」운영
민관협치로 특구 스타일에 맞는 시책 펼쳐
2014-12-30 박기표 기자
단원구(구청장 민화식)는 지난 26일 민·관으로 구성된「그린존정책협의체」 운영에 대해 그동안 추진한 실적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그린존정책협의체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지역주민(외국인, 상인, 주민자치), 민간단체(원곡동좋은마을만들기), 기관(단원경찰서, 단원구, 원곡본동, 외국인주민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다문화특구의 각종 도로상 문제점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실태조사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민·관협치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원본로 도로포장공사, 다문화길 상가활성화 보행자 LED등설치, 상주 용역계도반 운영, 공공근로활용 청소, 민관 합동 클린데이(광고물, 적치물, 쓰레기, 옥외영업) 등 지역주민이 지적한 도시미관 요구건에 대한 상당 부분을 해소했다.
민화식 단원구청장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내년에 보완하고 특구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주민과 함께 펼쳐 안전하고 깨끗한 다문화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구는 거주외국인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듣는 로드체킹을 통해 2015년도 다문화특구종합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