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해군2함대·공군작전사령부 위문방문
2014-12-18 이규환 기자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와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조국 수호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의 기상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경기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18일 평택 소재 해군2함대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하여 군 장병들을 위문하고 부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 지사는 수도권 안보에 핵심 지역인 서해 NLL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중인 해군 2함대를 방문하여 서해안 안보 태세를 두 눈으로 직접 점검했다.
이어 천안함을 참배하여 서해 NLL 사수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감수한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후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남 지사는 안보 현황 파악과 함께 사령부 예하 부대인 항공작전본부, 중앙방공통제소, 항공우주분석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영하를 넘나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전했다.
남 지사는 이날 “철통같은 국가 안보태세 확립을 유지하고 항상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데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국토방위와 각종 재난·재해 시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軍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연말 도내 주요 군부대를 위문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