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 한파 이어져…오늘 추위 절정

2014-12-18     예상철 기자

18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도 전역(삼척·강릉·양양·고성·속초·원주·양구·홍천·인제·정선·평창·홍천·동해·횡성·춘천·화천·철원·영월·태백)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및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최고기온은 강원내륙은 영하 8~영하 4도, 동해안 1~2도, 산간 영하 6~영하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도내 지역별 최저기온으로는 춘천 영하 20.1도, 원주 영하 14.1도, 철원 영하 20.2도, 영월 영하 17.2도, 인제 영하 15.9도, 홍천 영하 19.9도, 강릉 영하 10도, 속초 영하 10.8도, 대관령 영하 19.7도, 동해 영하 9도, 태백 영하 16.5도, 정선 영하 16.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앞바다 2.0~5.0m, 먼바다 3.0~6.0m로 매우 높게 일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항해나 조업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19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 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강원중북부내륙에는 밤늦게 눈이 오겠다. 울릉도와독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최저기온은 강원내륙은 영하 16~영하 12도, 동해안 영하 4~영하 2도, 산간 영하 1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최고기온은 내륙은 영하 2~영상 1도, 동해안 6~7도, 산간 영하 1~영상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