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친환경 철도관광지로 발전 기대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이성욱)는 11일 남양주시청에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친환경 철도관광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및 친환경 철도관광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남양주시는 2010년부터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운영하여 재사용 가능한 물품의 판매․교환과 시민참여형 복합문화활동의 장을 열었으며, 매년 개장횟수 및 장소의 확대, 독창적인 콘텐츠 접목 및 업그레이드로 실생활 속 자원재사용 실천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
2013년부터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개장으로 상설장을 정착시켰으며, 2014년에는 상설장과 권역장의 동시 개장으로 개장 횟수를 대폭 확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이 벼룩시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는 2015년에는 철도역 중심의 권역장을 정례화하여 상설장으로 확대시키고 대외 방문객 유치에 주력하여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이번 업무협약이 그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철도관광 자원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조성 및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는 철도를 이용한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접근성 향상 및 대외홍보, 마케팅 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친환경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철도관광 상품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시민들의 전폭적인 사랑 속에 매주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언제든지 전철을 이용하여 편하게 찾을 수 있고, 뜻 깊게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인근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거듭남으로써 남양주시의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것이며 나아가 차별화된 지역발전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