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성교육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 함양해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찾아가는 성교육「큰키나무」’ 참가신청 접수
2014-12-08 이규환 기자
경기도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함양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경기북부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는 8일, 경기북부지역 학교 및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이동형 성교육버스를 활용한 ‘2015년도 찾아가는 성교육 「큰키나무」프로그램(진행기간 : 15.1.12~12.24)’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접수 기간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소규모 지역의 학교와 기관,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를 우선 접수한다.
본 프로그램은 ‘이동형 버스’라는 이색적 공간에서 ▲ 사랑, ▲ 가족, ▲ 생명의 탄생, ▲ 생명의 성장, ▲ 십대의 사랑방식, ▲ 아름다운 소통, ▲ 책임과 함께 하는 성, ▲ 하나가 되는 사랑 등 8가지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대상에 따라 적합한 주제를 선정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김종규 보육청소년담당관은 “교육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책임 있는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신청 시 유의사항으로 45인승 대형버스 진입 및 전기연결이 가능한 곳이어야 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953-8052)에서 문의를 받는다.
한편, 경기도의 「큰키나무」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섬세한 감수성을 고려한 맞춤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과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12년 12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