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로수 월동대책 시행
공원48개소, 가로·녹지대 215개소 등
2012-01-02 송준길기자
중랑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혹한과 폭설로 가로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띠녹지, 마을마당 및 교통섬, 가로수의 겨울나기 준비를 완료했다.
구는 관내 주요 띠녹지 및 가로변 녹지대에 월동작업을 비롯한 수목 보온덮게 시행 등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를 위해 월동작업으로 저온에 약한 수목(배롱나무, 감나무, 장미 등) 짚싸기, 동일로·용마산로 등 20개소 4.9㎞ 구간 보온대책 및 제설제 방지 보호덮게 설치, 봉화산로 등 주요노선 가로수 400주 부직포·비닐 설치 등으로 수목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올해에는 녹지대내 제설제 유입을 차단히기 위해 짚 재료의 공석 뒤에 비닐을 설치하여 피해 방지 효과를 높였으며, 염해로 가로수 피해가 발생했던 노선에 대하여 가로수 하부에 부직포·비닐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