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인용·정재찬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될 듯

2014-12-05     강세훈 기자

5일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박 후보자와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당이 업무 적합도와 도덕성 논란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부적격' 의견을 적시한 채 보고서 채택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의 경우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등 신상에 관한 지적이 거의 나오지 않아 이날 청문보고서 채택도 여야 합의로 통과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날 야당 단독으로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위증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운영위 전체회의 개최를 요청하고 있느나, 새누리당은 반대하고 있다.

또한 법제사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은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 심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