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중심으로 동 주민센터 기능 개선
2012-01-02 송준길기자
서대문구가 ‘지속가능한 복지 서대문 구현’을 위해 동 주민센터의 기능 전환을 추진한다.
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 링크제를 도입한 원스톱 복지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우선, 센터링크제는 호주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으로 충현동과 남가좌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동 별 복지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주민센터 별로 복지 인력을 추가 투입해 복지공무원 1인당 담당주민의 수를 감소시켜 깊이 있는 복지행정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업무재조정 및 표준안을 마련해 동 주민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기존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분장된 청소업무를 행정민원팀으로 이관하고, 주민생활지원팀을 복지 전반에 대한 업무만을 담당하는 주민복지팀으로 개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