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 복지넷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투석 모자가정 거주지 마련 및 이사지원
2014-12-01 최창호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복지넷(위원장 김철환)은 지난 30일(일)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와부읍에 거주하는 모자가정에게 매입임대주택에 입주 할 수 있도록 와부 복지넷, 와부읍사무소, 남부희망케어센터 임직원과 함께 직접 이사를 지원했다.
대상자 김모(모자가정, 여, 51세)씨는 신장장애 2급이며 교통사고로 다발성 골절이 되어 있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월세 장기 미납으로 집에서 쫓겨나게 될 상황에 이르렀다. 새로운 주거지를 찾아 매입임대주택에 선정되었지만 도시공사지원금의 5%(350만원)가 없어 이사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모씨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이사를 도와 주셔서 큰 걱정을 덜었다며 안도했고 또한 거실장과 서랍장, 식탁 등이 후원으로 들어와 편안한 집과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해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와부복지넷 김철환 위원장은 “연말에 복지넷 위원분들과 소외계층에게 이사지원을 하게 되어 뜻 깊었고, 12월5일 ‘사랑의 나눔터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김모씨 아들의 다리 골절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와부읍장(홍순열)은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동참 해 주신 복지넷 위원들과 희망케어 직원들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