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수능일 35만명↑…누적 300만명 돌파
2014-11-14 손정빈 기자
SF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7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3일 1226개 스크린에서 5182회 상영, 35만954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04만6760명이다.
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
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개봉한 '카트'(감독 부지영)는 533개 스크린에서 2646회 상영돼 10만40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올랐다.
영화는 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회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해고되자 노조를 만들어 사측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3만4060명을 끌어모은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3위, 1만3185명의 '아더 우먼'(감독 닉 카사베츠)이 4위, 1만375명이 본 '나를 찾아줘'(데이비드 핀처)가 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