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전국 7곳서 추가 개최
안행부 인천·대전 및 인구 100만이상 도시 추가
2014-11-11 김훈기 기자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포럼) 대상지역이 확대된다.
안전행정부는 공무원연금개혁에 관해 논의를 희망하는 공무원과 국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대전·울산 등 광역시와 수원·창원·청주·제주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7곳을 새로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오는 19일 인사혁신처가 출범하는 점을 감안해 대전(13일)과 수원(18일)은 정부 조직 개편 전에 추진하고 나머지 도시는 12월초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수도권(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된 포럼은 이달 4일 부산·경남권, 5일 강원권, 6일 광주·전남권 포럼이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연속 무산됐다. 11일에는 대구·경북권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영남권(대구·경북) 포럼은 안행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금전문가와 지역 시민단체·언론인·공무원 등 11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