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국유재산 관리· 처분실적’ 1위
국유재산 매각대금 귀속비율 상향, 지방재정에 도움
2011-12-29 송준길기자
종로구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국유재산 관리·처분 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서울시 25개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국유재산을 위임받아 관리하고 있는 전국지방자치단체 23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 기간 동안의 국유재산 관리·처분실적에 대해 4등급(A~D)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구는 ‘A등급’으로, 국유재산 매각대금의 귀속비율이 상향조정돼 2012년 구에서 국유재산을 매각할 경우 매각대금의 30%가 종로구 수입으로 귀속 돼 지방재정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구는 2012년도 도시환경정비사업, 재개발사업 등이 정상화되어 국유재산 매각 시 총 4억원 이상의 세외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처분하여 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구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