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월동모기 박멸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유충, 성충 박멸에 총력

2011-12-29     송준길기자

 

영등포구는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겨울철 모기 특별방제활동을 실시한다.

방제대상은 소독의무대상 시설을 제외한 취약시설 총 637개소로, 2인 1개조로 특별방제반을 편성해 주4회 모기성충, 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공간, 정화조 등에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 방법은 월동모기 서식 가능 시설물에 대한 밀도조사 확인 후 생물학 제제 약품을 사용하여 유충구제를 실시하는 한편, 특히 구는 성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모기유인 살충기를 공동주택, 복합건물의 지하정화조 260개소에 설치하여 불빛으로 유인한 뒤, 망으로 성충을 가둬 박멸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독의무대상시설에 대한 모기방제를 실시하도록 지역내 소독업소에 공문을 보내 모기방제를 협조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