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가동
2012년도 예산편성 살펴보고 건전한 운영계획 모색
2011-12-29 김상미 기자
마포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과 2012년 예산편성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위원회의 운영계획을 모색하는 ‘주민참여 예산위윈회’를 지난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구는 지역주민이 마포구의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토록 해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도모하기위해 각 동의 주민 1명씩을 포함해 총 18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 한 바 있다.
이들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별 예산규모와 조정교부금 현황 등을 살펴보고, 올해보다 2% 증가한 3,308억원(일반회계 2,793억원, 특별회계 515억원) 규모에 대한 2012년도 예산편성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운영계획 및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정 살림살이에 주민 의사를 반영함으로써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을 것”이라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제도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