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IFOAM 터키 세계유기농대회 참석
제18차 대회 주제 : “유기농으로 건강한 세계를 구축하자”
2014-10-24 최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14.10.13. ~ 10.1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국제회의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인“2014 제18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에 참가했다.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에 “유기농은 생명이다(Organic is Life)”라는 주제로 아시아 최초로 남양주시에서 제17차 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2011년 대회는 전세계 110개국 2,899명이 참여하고 25만3천명이 관람, “세계최초로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뤄 거버넌스(Governance)실현, IFOAM 세계대회의 모범된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국내 유기농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터키 세계유기농대회는 “유기농으로 건강한 세계를 구축하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됐으며, 남양주시 참가자 전원은 유럽 최대 유기농 가공회사인 라푼젤 터키 농장 및 가공센터, 아리칸 유기농 농장을 비롯하여 주말마다 열리는 카르텔 유기농시장을 견학하여 최신 세계적 유기농 동향을 파악하여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총회 투표에서 앙드레 뉴(Andre Leu) 현 회장이 유임되었고, 부회장(중국)과 이사(독일,미국) 2명이 새롭게 선출됐으며, 차기 세계유기농대회는 2017년에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