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유라시안 필하모닉', 금난새 with Greatest Hits

2014-10-23     이재훈 기자

충무아트홀 상주단체로 대중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1월 7~9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금난새 위드 그레이티스트 히츠(with Greatest Hits)'를 연다.

7일 첫 공연은 '그레이티스트 오브 뮤지컬' 콘셉트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와 '2014년 제8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등 9관왕을 차지한 충무아트홀 자체 제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를 들려준다. 뮤지컬배우 손호준, 이건명, 안시하가 노래한다.

8일은 '그레이티스트 히츠 오브 재즈 & 시네마'로 꾸민다. 유명 영화 OST 메들리와 듣기 편한 재즈곡을 선보인다. 별도의 오디션을 통과한 피아니스트 연지형이 협연한다.

마지막 날인 9일은 '그레이티스트 히츠 오브 오페라'를 내세운다.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라보엠' 하이라이트와 오페라 아리아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영국 왕립 음악원 오페라과 한국인 최초 전액 장학생인 바리톤 성승욱을 비롯해 테너 이기업, 소프라노 이예니,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나온다. 2만~7만원. 충무아트홀. 02-2230-6601